티스토리 뷰
목차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눈부신 분홍빛 융단 위, 봄날의 감탄사가 멈추지 않는 곳.”
경남 산청군 생초면.
이 조용한 시골 마을이 4월이면 전국에서 가장 화려한 봄꽃 무대로 변신합니다.
바로 **‘2025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가 열리기 때문이죠.
처음 그 풍경을 마주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멈춰서고,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그 이유?
단일 규모로는 국내 최대인 3만㎡의 꽃잔디 군락지!
진분홍빛이 온 언덕과 둑길을 뒤덮고, 산책길 따라 걷는 발걸음마다 봄의 기운이 피어납니다.
🌸 제6회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
- 📍위치: 경남 산청군 생초면 어서리 생초국제조각공원 일원
- 📅 축제 기간: 2025년 4월 11일(금) ~ 4월 20일(일)
- 🎟️ 입장료: 무료
- 📞 문의처: 산청군청 055-970-7000
진분홍빛 꽃잔디 융단과 현대 조각이 어우러진 ‘야외 미술관’ 같은 곳.
올해 축제에서는 야간 조명과 분수대가 새롭게 추가되어 낮과 밤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났습니다.
무엇보다 생초는 박항서 전 감독의 고향으로도 유명하죠.
그래서일까요? 일부 꽃잔디 구간은 축구공 모양으로 조성되어 또 하나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 조각공원 + 꽃잔디 + 역사, 3박자 갖춘 이색 공간
생초국제조각공원은 단순한 꽃구경 장소가 아닙니다.
국내외 유명 조각가 20여 명이 참여한 현대 조각 작품,
그리고 가야시대 고분군이 함께 어우러진 문화예술 복합공간입니다.
- 🌺 꽃잔디 융단을 배경으로 한 미술 산책
- 🗿 가야의 흔적을 품은 생초 고분군 탐방
- 🎭 버스킹, 목조각 전시, 체험부스, 어울림 운동회 등 다채로운 행사
작은 시골 마을이 선사하는 큰 선물 같은 축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꼭 들러야 할 포토존 TOP 3
⭐ 1위 | 축구공 꽃잔디 조형물 | 박항서 감독의 고향스러운 디테일! 인증샷 인기 최고 |
⭐ 2위 | 분홍 융단 둑길 | 걷기만 해도 영화 속 주인공 같은 느낌 |
⭐ 3위 | 액자형 포토존 |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프레임 명소 |
🧑🎨 프로그램 안내
- 전시 프로그램
- 목아 박찬수 국가무형문화재 목조각품 특별전
- 산청박물관 ‘선사시대 유물 및 역사문화’ 전시
- 체험 프로그램
- 꽃받침 만들기 주말 체험 부스
- 꽃잔디 작은 운동회 (아이+어른 함께 즐기는 야외 프로그램)
- 공연 프로그램
- 주말 버스킹 공연
- 현장 이벤트 및 플래시몹 공연
- 먹거리 장터
- 산청 민물고기 요리 (쏘가리매운탕, 피리조림 등)
- 농특산물 판매 (막걸리, 약초, 곶감 등)
🍽️ 민물고기의 고장, 늘비 물고기 마을
‘늘비’라는 순우리말,
‘여기저기 많이 늘어서 있다’는 의미인데요.
생초면은 그 이름처럼 민물고기 식당이 즐비한 마을입니다.
축제장에서 조금만 걸으면 만나게 되는 지역 명물들:
- 🍲 쏘가리매운탕
- 🐟 피리조림
- 🍜 어탕국수
- 🐟 피리튀김
경호강 물줄기를 따라 이어지는 이 음식들, 진짜 생초다운 봄의 맛입니다.
🏛️ 고대 가야의 역사를 품은 생초 고분군
생초 꽃잔디 공원의 상부에는 가야 삼국시대의 유산, 생초 고분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1974년 경상남도 기념물 제7호로 지정된 이 고분군은수백 기의 석곽묘와 함께 왜계 유물과 청동거울이 출토된 역사 교육의 산실이기도 하죠.
꽃을 보고, 예술을 보고, 역사를 배우는 이 모든 것.
생초에서 가능한 봄의 특별한 하루입니다.
🌿 꽃잔디 카펫 위를 걷는 기분, 산청으로!
직접 꽃잔디를 밟을 순 없지만,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마치 그 위를 거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눈길을 옮기면 햇살을 머금은 경호강의 반짝이는 물결이 반겨줍니다.
🌸 “눈이 부실 정도로 화사한 꽃잔디,
눈길 닿는 모든 곳이 포토존인 생초로 봄소풍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