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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상에 치여 꿈꿨던 긴 여정을 드디어 현실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바로 '제3회 서울한강울트라마라톤대회'입니다. 평소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해본 경험이 있다면, 이번 대회는 여러분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가 되어줄 거예요.
50km와 100km, 두 코스 모두 자신만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도 작년에 참가를 고민하다 결국 참가해서, 제 인생 최고의 성취감을 맛봤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번에도 많은 러너들이 서울 한복판을 누비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 제3회 서울한강울트라마라톤대회 참가 안내
서울의 한복판, 한강을 끼고 달리는 '제3회 서울한강울트라마라톤대회'가 오는 2025년 5월 17일(토)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17시간 동안 펼쳐집니다.
장소는 성북구 우이천 다목적광장(돌곶이교 부근)으로, 지하철 1호선 석계역 4번 출구에서 중랑천 방향으로 400m만 걸으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 100회 클럽이 주최하고, KUMF 인증 대회로 진행돼 신뢰도가 높습니다.
참가 자격은 만 19세 이상, 신체 건강하며 대회 전 풀코스 완주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혼자 달리기 힘든 경우, 반드시 조력자 동반 필요)
종목은 50km(제한시간 8시간)와 100km(제한시간 17시간) 두 가지이며, 참가비는 각각 80,000원, 100,000원입니다.
접수는 2025년 4월 30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하며, 접수 마감 전까지 참가비를 납부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됩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분은 늦기 전에 빠르게 접수하고 준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대회 코스 및 필수장비 준비하기
서울 우이천 다목적광장에서 출발해 중랑천, 한강을 따라 양수리역 부근까지 달렸다가 다시 반환하는 왕복 코스입니다.
50km 주자들은 고덕토평대교 아래에서 턴하고, 100km 주자들은 양수역 부근까지 가야 하죠.
중간중간 총 9개 체크포인트(CP)가 있으며, 시간 제한도 있으니 반드시 통과 기준을 지켜야 합니다. 예를 들어, 50km 주자는 25km 반환점까지 4시간 이내 도달해야 하고, 100km 주자는 50km 반환점까지 8시간 이내 도착해야 합니다.
필수장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 배낭(또는 쌕, 50km 주자는 소형 쌕도 허용)
- 헤드랜턴
- 앞, 뒤 깜박이(안전등)
※ 필수 장비를 소지하지 않으면 출발이 불가합니다.
※ 배번호는 2개 제공되며, 상의 앞뒤로 반드시 부착해야 합니다.
특히 한밤중에도 주행하기 때문에 랜턴과 깜박이 준비는 필수 중의 필수입니다.
이 부분을 소홀히 하면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세요!
📝 대회 운영 및 참가 시 주의사항
대회 운영은 상당히 체계적으로 진행됩니다. 출발은 5월 17일 17:00 정각에 50km, 100km 주자 모두 동시에 출발합니다. 출발 30분 전까지 현장에 도착해 등록하고 서약서를 제출해야 하며, 대리 출전은 불가합니다. (적발 시 실격 처리)
중간에 부상이나 포기 상황이 생긴다면, 반드시 대회본부에 연락 후 지정된 주로지원 보급소로 자력 이동해야 합니다.
(주의: 주로에는 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구간이 많습니다.)
대회 중 다음 사항을 꼭 지켜야 합니다.
- 도로 순방향(우측) 주행
- 신호등 신호 준수
- 쓰레기(종이컵, 페트병 등) 지정된 봉투에 버리기
- 급경사지, 자전거도로 구간 주의
주최 측에서는 건강진단을 별도로 실시하지 않기 때문에 참가 전 반드시 본인의 건강 상태를 스스로 점검해야 합니다. 특히 심혈관, 호흡기 질환자 등은 참가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끝으로, 모든 참가자는 '스포츠안전공제 상해보험'에 자동 가입됩니다. 추가로 GPX 파일도 제공되니 사전에 다운로드해 코스를 확인하는 것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