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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말로도 다 표현할 수 없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다발성 골수종 혈액암이라는 어려운 암 종류와 마주하며 매일을 버텨내고 계신 여러분의 용기와 힘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때로는 지치고 두려울 수도 있지만, 여러분은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작은 희망이 모여 큰 힘이 되기를 바라며, 이 글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 다발성골수종이란?
다발성골수종은 혈액암의 한 종류로, 백혈구의 일종인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정상적인 형질세포는 우리 몸을 보호하는 항체를 생성하지만, 다발성골수종 환자의 경우 비정상적인 단백질(M 단백)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 주요 증상:
✔️ 뼈 통증 및 골절
✔️ 빈혈 및 피로감
✔️ 신장 기능 저하
✔️ 면역력 저하로 인한 감염 위험 증가
✔️ 혈중 칼슘 농도 증가(고칼슘혈증)
이러한 증상은 질환의 진행 상태에 따라 심각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다발성골수종 치료 방법
다발성골수종의 치료는 환자의 연령, 건강 상태, 질환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현재 의료계에서 표준으로 인정하는 치료법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 1. 항암 치료
다발성골수종 치료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방법으로, 다양한 항암제가 조합되어 사용됩니다.
✅ 프로테아좀 억제제 (Proteasome Inhibitors)
- 대표적인 약제: 벨케이드(보르테조밉), 카필조밉, 익사조밉
- 암세포 내 단백질 분해를 방해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기전입니다.
- 주로 1차 치료와 재발 치료에서 사용됩니다.
✅ 면역조절제 (Immunomodulatory Drugs, IMiDs)
- 대표적인 약제: 레날리도마이드(레블리미드), 포말리도마이드
- 면역 기능을 조절하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 유지 요법으로도 사용됩니다.
✅ 항체 치료제 (Monoclonal Antibodies)
- 대표적인 약제: 다라투무맙, 이사툭시맙
- 다발성골수종 세포의 특정 표면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여 면역 반응을 촉진하는 방식입니다.
✅ 세포독성 항암제
- 고전적인 항암제로, 현재는 주로 다른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사용됩니다.
🔹 2.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 (Autologous Stem Cell Transplant, ASCT)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은 다발성골수종 치료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이식 과정
- 고용량 항암 치료 후 환자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채집하여 보관
- 강력한 항암 치료(멜팔란 등)를 투여하여 암세포를 최대한 제거
- 보관한 조혈모세포를 다시 주입하여 혈액세포를 재생
✅ 이식의 효과
- 생존율을 높이고, 무병 생존 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을 연장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특히, 젊고 건강한 환자에게 권장되며, 필요에 따라 2차 이식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이식 치료의 생존율 향상 효과
-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을 시행한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더 오랜 기간 재발 없이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3. 유지 요법 (Maintenance Therapy)
✅ 이식 후 유지 요법
- 이식을 받은 후에도 질환의 재발을 억제하기 위해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 **레날리도마이드(레블리미드)**가 대표적인 유지 요법으로, 재발 위험을 낮추고 생존율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 유지 요법의 효과
- 연구 결과, 유지 요법을 받은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재발률이 낮고, 전체 생존 기간이 더 길었습니다.
🔹 4. 재발성 다발성골수종 치료
✅ 1차 치료 실패 또는 재발 시 고려할 치료 옵션
- 기존에 사용하지 않은 약제를 조합하여 치료
- 카필조밉, 포말리도마이드, 다라투무맙 등의 신약을 활용
✅ 2차 조혈모세포 이식
- 일부 환자의 경우, 2차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을 통해 치료 효과를 연장할 수 있습니다.
✅ 항체 치료제 및 면역 치료제
- CD38 표적 항체 (다라투무맙, 이사툭시맙)
- B세포 성숙항원(BCMA) 표적 치료제 (벨란타맙 마포도틴)
✅ CAR-T 세포 치료
- 환자의 면역세포(T세포)를 조작하여 암세포를 공격하는 치료법으로, 최근 임상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 현재 국내에서는 임상시험을 통해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다발성골수종 치료 전망과 생존율
📈 생존율 개선
- 1980년대에는 평균 생존 기간이 2~3년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신약 개발과 치료법 발전으로 인해 10년 이상 생존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 신약 개발 진행 중
- 이중항체 치료제: 두 가지 표적을 동시에 공격하는 새로운 면역치료제
- BCMA 표적 CAR-T 치료제: 재발성·불응성 환자에게 효과적인 혁신적 치료제
- 새로운 면역조절제 및 표적 치료제: 기존 치료제보다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한 차세대 치료제 개발 중
📌 다발성골수종 환자의 생활 관리
✔️ 균형 잡힌 식단 유지
-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 섭취
- 가공식품보다는 신선한 채소, 과일 섭취
✔️ 감염 예방
- 백신 접종 고려(폐렴구균, 독감, 대상포진 백신 등)
-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위생 철저
✔️ 골절 예방
- 무리한 운동 피하고, 비스포스포네이트(골다공증 치료제) 복용 고려
✔️ 정기적인 건강 체크
- 혈액 검사, 영상 검사(MRI, PET-CT) 등 주기적인 모니터링
📌 결론 – 다발성골수종, 희망은 있습니다!
과거에는 다발성골수종이 예후가 나쁜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치료법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생존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 및 유지 요법을 통해 장기간 무병 생존 가능
✅ CAR-T 치료 및 면역치료제 등 신약 개발로 치료 효과 극대화
✅ 올바른 생활 습관과 꾸준한 치료 관리로 삶의 질 유지 가능
🔎 다발성골수종은 더 이상 극복할 수 없는 질병이 아닙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최신 치료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희망을 이어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