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2025 KBO 리그 초반부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SSG 랜더스가 3월 2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2차전에서 3-1로 승리하며 시즌 3승(1패)째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선발 송영진의 6이닝 1실점 호투, 초반 득점의 집중력, 그리고 불펜진의 무실점 릴레이가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승리였습니다.
🔥 1회부터 터졌다! 최지훈 선제 홈런으로 기선 제압
경기의 흐름은 시작부터 SSG 쪽으로 향했습니다. 1회 말, 선두타자 최지훈이 롯데 선발 김진욱의 공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기분 좋게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이어 2회에도 박성한이 좌전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박지환이 우익선상 텍사스 히트로 추가점을 만들어내며 2-0으로 점수를 벌렸습니다.
🧤 송영진, 흔들림 없는 안정감… 6이닝 1실점 호투
이날 선발 등판한 송영진은 6이닝 동안 단 1실점만을 허용하는 퀄리티 스타트 피칭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 1회 1사 3루 위기에서 삼진과 땅볼로 위기 탈출
- 3회는 삼자범퇴 + 3탈삼진 쇼
- 5회에는 연속 안타로 1실점했지만 무너지지 않고 집중력 있게 마무리
6회에는 병살타로 위기를 정리했고, 7회 선두타자 출루 이후에도 전준우를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내며 최소 실점에 성공했습니다.
🧱 불펜의 철벽 마무리… 이로운·노경은 활약
7회에는 이로운이 투입되어 전민재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흐름을 확실히 끊었고, 9회에는 베테랑 노경은이 마운드에 올라 깔끔하게 1이닝을 소화, SSG의 3번째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전날 연장전에서 등판한 조병현에게 휴식을 준 선택도 적중했습니다.
⚡ 타선의 추가점, 하재훈이 완성
8회 말, 정준재의 좌전 2루타와 오태곤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3루의 기회. 롯데는 에레디아를 고의 4구로 내보냈지만, 하재훈이 기대에 부응하며 좌전 적시타로 쐐기 점수를 올렸습니다.
📊 경기 요약
| 점수 | 3 | 1 |
| 안타 | 8 | 6 |
| 실책 | 0 | 0 |
| 승리 투수 | 송영진(1승) | 김진욱(패) |
| 세이브 | 노경은(1S) | - |
✅ 오늘의 SSG 랜더스 하이라이트
- 최지훈, 시즌 첫 홈런으로 선취점 기록
- 송영진, 6이닝 1실점의 완벽한 선발 역할 수행
- 박지환·하재훈, 적시타로 공격 기회 살려
- 이로운·노경은, 불펜에서 무실점 릴레이
- 정준재, 8회 쐐기점의 시작점이 된 2루타